근래 자주 도서관에 가게 되면서..
도서관에 갈때면, 어떤 책을 빌릴지 정해놓고 가게 되었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책들 사이에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며..
책 이름과 표지를 보며. 이리 저리 희망을 품기 때문이다.
오늘도, 아침 일찍 들린 도서관에서.. 길을 잃을 뻔했다.
오랜만에- 폴오스터씨의 글을 읽고 싶어서 책을 찾다가
갑자기 요시다슈이치씨가 생각났고..
그래서 일본소설 코너에 갔다가- 현기증 아닌 현기증을 느꼈다.
숲에 또 들어와버린 것이다.
내가 아는 작가도 있었고, 내가 모르는 작가도 있었고..
언제 여기가 이렇게 책들이 서로 몸을 잔뜩 움츠리고 꽉꽉 껴있게 되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눈에 띄는 녀석들을 몇개 뽑아보고, 고민 했다.
빌릴 수 있는 책은 단 한권-
폴오스터씨인가- 아니면 어느 일본작가일 건가-
요시다슈이치씨도 좋다고 생각했지만 나는 다른 (모르는)일본 작가도 괜찮다고 생각했기에-
다시 고민의 숲 입구에서 서성이고 있는 것이다.
결국 마음을 다잡았다-
피츠제럴드씨가 폴오스터씨에게 인도해준 것이니- 나는 폴오스터를 읽어야 한다고.
어제 맘 먹은 대로 행해야 한다고-
그래서 빌린 건- '기록실로의 여행(Travels in the Scriptorium)
이동 중에 조금 읽었는데- 눈을 뗄수가 없는 점-
내가 어느 역을 지나고 있는지 모르게 한다는 점-
이런 것들.. 좋은 책인 것이다.
도서관에 갈때면, 어떤 책을 빌릴지 정해놓고 가게 되었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책들 사이에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며..
책 이름과 표지를 보며. 이리 저리 희망을 품기 때문이다.
오늘도, 아침 일찍 들린 도서관에서.. 길을 잃을 뻔했다.
오랜만에- 폴오스터씨의 글을 읽고 싶어서 책을 찾다가
갑자기 요시다슈이치씨가 생각났고..
그래서 일본소설 코너에 갔다가- 현기증 아닌 현기증을 느꼈다.
숲에 또 들어와버린 것이다.
내가 아는 작가도 있었고, 내가 모르는 작가도 있었고..
언제 여기가 이렇게 책들이 서로 몸을 잔뜩 움츠리고 꽉꽉 껴있게 되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눈에 띄는 녀석들을 몇개 뽑아보고, 고민 했다.
빌릴 수 있는 책은 단 한권-
폴오스터씨인가- 아니면 어느 일본작가일 건가-
요시다슈이치씨도 좋다고 생각했지만 나는 다른 (모르는)일본 작가도 괜찮다고 생각했기에-
다시 고민의 숲 입구에서 서성이고 있는 것이다.
결국 마음을 다잡았다-
피츠제럴드씨가 폴오스터씨에게 인도해준 것이니- 나는 폴오스터를 읽어야 한다고.
어제 맘 먹은 대로 행해야 한다고-
그래서 빌린 건- '기록실로의 여행(Travels in the Scriptorium)
이동 중에 조금 읽었는데- 눈을 뗄수가 없는 점-
내가 어느 역을 지나고 있는지 모르게 한다는 점-
이런 것들.. 좋은 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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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의 행복한 비명..
전 가끔 현기증까지 느낄 때도 있습니다.
이상하게 똑같이 책이 많아도 서정에서는
잘 모르겠는데 도서관에서만 느끼는 감정이예요.
전 폴 오스터의 책을 빌리러 갔다가
엉뚱하게 루이스 세풀베다의 책을 빌려왔습니다.
1권만 빌려오자는 약속을 했는데 어쩐지 폴오스터의
책을 가져오지 않은 것이 맘에 약간 걸리는군요 =)
정말, 도서관은 서점과는 다르지요.
내 책이 아닌데도 왜이리 기쁜지, 헌책도 좋지만 간혹 중간중간에
빤딱빤딱한 새책이 빛을 발하고 있으면 그것도 참 기뻐요.
내것인마냥 ㅎㅎ
요 근래 책이 참 손에 안잡혔어요. 이런 적은 처음이었는데.
뭘 읽어야할지 블랙홀처럼 막막해서, 그런 제게 더 당황해서, ㅎ
지금은 다시 책을 읽고 있습니다.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