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커피는 마시고 싶지 않았는데..
한달전부터 커피 생각나는 날이 종종 생겼었다
오랜기간 그리워만 하다..
비오고 추운 어느날 우연히 들렀다 완소 카페가 된,
'일상'에서 신선한 콩을 구입했다.
Bolivia organic
사간 손님들이 다들 좋아한다며..
빙긋 웃으며 추천해주셨다.
볶은 그날 바로 내려마시고 싶었지만..시간이 없었다.
그래도 지금도 신선신선 ^^
오랫만에 보는 콩들은 와글와글
너무 귀여워서 잠시나마 기분이 좋아졌다.
어쩜 저리 귀엽고 예쁘게 생겼는지.. 사람보다 낫다.
안좋은 일이 있어 마음이 무척 두근거리고.
머리는 뜨거웠던 터라.. 아쉽긴 해도 좀 더 나중에 내려마실까 했다.
그치만 마음이 너무 갈팡질팡 부들부들 떨려서..
오히려 커피를 내리면서 차분해질 거 같아..
드립 시도,
거의 1년만에 드립. 1년 전에도 막드립이었지만..
오늘은 정말 떨어지는 물소리에 엉망이었다.
그치만 신선한 콩이기에 예쁘게 부풀었다. :-)
드립하면서 방법도 조금 익혔다. 헤헷
진하게 보다 옅게.. 마시는게 맞는데.
초보자인 나는 진하게 내려진다.
어설픈 드립이지만 맛있는 커피가 내려졌다.
마치 맛좋은 다크 초콜릿 같은 느낌.
입안 가득 번지는 느낌이 좋다.
다음엔 보다 멋지게 드립해보리라 :-)
마음을 잡아야겠다. 드립물줄기 잡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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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작은 것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보면서
밍밍이 '와글거린다'고 하면 무척 실감나요.
전 와글거린다는 상황을 대부분 좋아하지 않지만
밍밍이 와글거린다는 표현은 귀엽습니다.
좋아하는 차를 찝으라면 짜이 혹은 밀크티로 정해져
있긴 해도, 커피도 좋아해요. 하지만 특별히 가리진
않죠. (좋은 커피는 누구나 좋아하는 거니까요 :)
대부분 시간에 제 텀블러에 담겨있는 것은 2년전 맥스웰 파인
인스턴트 커피라는게 안타깝긴 하죠. 아직도 1/4 는 남았어요.
아까와서 먹긴 합니다..연하게-
저도 좋아하는 와글거린다는
사람을 뺀, 무생물일 경우요 ㅎㅎ
짜이, 밀크티 너무 좋지용
저는 어느때는 홍차가 너무 좋고, 어느 때는 커피가 좋고,
다시는 커피 안마실것처럼 굴다가
슬그머니 너무 즐기고 있는 저를 보면
'너도 차암~ ' 해요 ㅎ